밈코인 무뎅 [사진: 무뎅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립자가 태국 피그미하마 '무뎅'을 입양했다. 무뎅에서 유래한 솔라나 기반 밈코인 무뎅(MOODENG)은 올해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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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태국 카오키여우 동물원은 부테린이 무뎅의 양아버지가 됐다고 엑스(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동물원 측은 "야생 동물 후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무뎅을 입양하며 가족을 위해 1000만바트의 기부금을 보내준 부테린에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부테린은 "향후 2년간 무뎅이 성장하는 동안 1000만바트 기부로 그녀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무뎅과 친구들을 위해 88 ETH를 따로 모아 두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에도 부테린은 18만달러 상당의 ETH을 생명공학 자선단체인 칸로에 밈코인 무뎅 주소로 기부한 바 있다.
무뎅은 지난 9월 카오키여우 동물원이 공개한 소셜 미디어 동영상에서 개성 넘치는 성격과 귀여운 외모로 유명세를 탔다. 무뎅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자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이 탄생했고, 일부 트레이더는 무뎅 토큰이 최고 가치의 60% 가까이 하락하기 전에 상당한 수익을 확보했다.
그러나 무뎅 토큰은 지난달 16일 기록된 사상 최고가 0.62달러에서 58% 하락하면서 밈코인 거래의 위험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Thank you Vitalik Buterin @VitalikButerin for joining the Wildlife Sponsorship Program and adopting Moo Deng with a generous gift of 10,000,000 THB for her family! We look forward to working with you over the next 2 years for the benefit of the Khao Kheow Open Zoo community & all… pic.twitter.com/Ykrr53Y2tZ
— สวนสัตว์เปิดเขาเขียว Khao Kheow Open Zoo (@KhaokheowZoo) December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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