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씨가 3월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경찰청에서 조사받은 뒤 무장 경찰대에 이끌려 경찰청 밖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권도형씨가 3월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 있는 경찰청에서 조사받은 뒤 무장 경찰대에 이끌려 경찰청 밖으로 나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테라·루나코인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권도형 전 테라폼랩스 대표가 결국 미국으로 송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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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법무 장관 보얀 보조비치는 테라폼랩스의 공동 창업자인 도 권(권도형)을 미국으로 인도하기 위한 송환명령에 서명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몬테네그로 헌법재판소가 최근 권도형씨가 대법원 판결에 대해 제기한 항소를 기각한 이후 이뤄졌다.

⦁권도형 전 테라 대표, 미국으로 송환 결정...몬테네그로 법무 장관 서명

대법원 판결을 고려해 법무부는 모든 사실과 상황을 검토하고 기준들을 평가한 이같이 결정했다고설명했다.

이에 권도형 전 대표이법적인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다.

⦁미국행 두려운 권도형측, 법적 수단 총동원해 필사적 대응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 포베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법무부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보얀 보조비치 장관이 권씨를 미국으로 범죄인 인도한다는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부 발표가 나오자 권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는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 이들은 같은 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의뢰인과 변호인단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된 결정문이 공식적으로 전달되기 전에는 신병 인도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대선을 계기로 국내 가상자산(암화화폐) 투자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실이 구체적인 수치로 처음 확인됐다.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대로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신규 투자자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코인 거래소 총 투자자 1500만명 첫 돌파…11월 60만명↑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1559만명으로, 10월 말보다 61만명 증가했다. 이는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계정을 보유한 투자자 수로같은 사람이 여러 거래소에 계정을 가진 경우를 중복 합산한 수치다.

트럼프의 \'메이드 인 USA 비트코인\'의 공약은 현실성이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트럼프의 '메이드 인 USA 비트코인'의 공약은 현실성이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투자 회사 갤럭시 디지털 산하 리서치 조직이 미국 정부가 2025년 비트코인을 매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美 정부, 2025년 비트코인 구입하지 않을 것...기존 보유분은 비축"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갤럭시 리서치 책임자 알렉스 손은 27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는 2025년 비트코인을 구매하지 않고 대신 이미 보유하고 있는비트코인은비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블록체인 협회, 디파이 교육 펀드( the DeFi Education Fund), 텍사스 블록체인 협의회는 미국 일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들을 브로커(brokers)로 보고 관련 규제를 따르도록 한 미국 국세청(IRS) 규정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더블록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암호화폐 업계, "디파이도 브로커" 국세청 규정에 소송 맞대응

IRS 규제에 따라 브로커로 분류된 다수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2027년부터 사용자 개인 정보와 거래 내역을 저장하고 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테더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로 올해 100억달러 규모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존 은행권 관심과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테더 연간 이익 100억달러"...각국 은행권도 스테이블코인 시장 군침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은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개인 투자자들에게 선보였고 금융 그룹 오도(Oddo BHF SCA)도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개발 중이다. 런던에 본사를 둔 리볼트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고 도이치뱅크 DWS가 참여하는 벤처기업인 올유니티(AllUnity), BBVA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콩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 입법의회(Legislative Council)에 상정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홍콩 입법 의회에 스테이블코인 법안 상정...제도화 탄력

이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라이선스 및 요건, 스테이블코인 제공 및 마케팅 제한, 소비자 보호 등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들로 이뤄져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불 트랩'(bull trap)이라는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 속이는 가짜 상승상 '불 트랩'…어떻게 구별하나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불 트랩이란 시장이 하락하기 직전임에도 상승한다고 믿도록투자자를속이는 함정이다. 시장이 하락하고 있다고 투자자를 오도해 상승 반전을 유도하는 베어 트랩과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싱가포르가 블록체인 기술의 글로벌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싱가포르, 블록체인 강국 1위…한국은 몇 위?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멀티체인 유동성 플랫폼인 에이펙스 프로토콜(ApeX Protocol)은블록체인 특허, 블록체인 기술 관련 일자리, 암호화폐 거래소 등을 기준으로 10개 관할권의 순위를 매겼다.

리플의 가격 하락 속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이 급증했다. [사진: 셔터스톡]
리플의 가격 하락 속 고래 투자자들의 매집이 급증했다.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고래(큰 손)들 사이에서 여러 개의 거래를 하나의 큰 거래로 만들어 특정 개인의 입출금을 추적하기 어렵게 하는 코인조인(Coin join)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BTC 고래, 개인 입출금 추적 막는 '코인조인' 거래 급증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서 "지난 2년 동안 연 평균 코인조인 거래 건수가 3배 이상 급증했다"며 "고래들이 새로운 기관 투자자에게 자금을 이전하기 위해 개인 거래를 자주 사용한다"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ETF확산이 2025년 디지털 자산 성장 촉진을 주도할 것이라고 씨티가 26일(현지시간) 연구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스테이블코인·ETF 확산이 2025년 디지털 자산 성장 촉진할 것"

씨티는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후 암호화폐 ETF 유입, 온체인 활동, 스테이블코인 사용량이 모두 급증했으며, 이들 지표는 새해에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예상했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시장조사업체 윈터뷰트의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추세가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투자 전략, 2025년에도 열풍 이어간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제이크 오스트로브스키스(Jake Ostrovskis) 윈터뮤트 장외거래(OTC) 트레이더는 "내년에는 기업들이 기관과 상장사라는 제도적 기반 위에 올라서서 노출을 시도하는 것이 상당히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소기업(SME)도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올해 비트코인(BTC)이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가상자산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리플랩스(Ripple Lab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알트코인 불장 이끄나…리플, 4년간 이어온 SEC 분쟁서 승리

그러면서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부활하며메모코인 및 실물자산(RWA) 토큰화 부문도 다시금활기를 찾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기관인 블랙록(BlackRock)이 암호화폐 기반 상품을 출시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켰다.

밈코인 무뎅 [사진: 무뎅 엑스]
밈코인 무뎅 [사진: 무뎅 엑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립자가 태국 피그미하마 '무뎅'을 입양했다. 무뎅에서 유래한 솔라나 기반 밈코인 무뎅(MOODENG)은 올해 인터넷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비탈릭 부테린, 밈코인 '무뎅' 하마 아빠됐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태국 카오키여우 동물원은 부테린이 무뎅의 양아버지가 됐다고 엑스(트위터)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쓰레기 매립지에 비트코인 8000개가 든 컴퓨터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실수로 버린 영국인 제임스 하웰스의 근황이 공개됐다.

⦁비트코인 1조원 버린 영국인 근황…여전한 법적 분쟁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웰스는 현재까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회수하기 위한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다. 드라이브에 담긴 비트코인의 가치는 현재 약 7억7300만달러(약 1조원) 상당에 해당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카카오뱅크 인증 도입으로 고객확인, 계좌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인원, 카카오뱅크 인증 도입해 인증 프로세스 간소화

이번 프로세스 간소화로 고객확인부터 계좌연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절반 이상 단축됐다. 카카오뱅크 인증을 사용하면 평균적으로 8분가량 소요되던 두 가지 과정을 3분 이내 완료할 수 있다.

[사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사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자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 베타 버전 서비스를 30일 공개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30일 STO·RWA 겨냥 비단(bdan) 베타 서비스 시작

비단 베타 버전은 센골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비단 베타 버전을 통해 이용자 개선 방안 등을 수렴해 정식 버전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식 버전은 2025년 3월 공개 예정이다.

[사진: 빗썸]
[사진: 빗썸]

빗썸이 모든 대중에게 열린 사회공헌 커뮤니티 공간 '빗썸나눔센터'를 오픈한다.

⦁빗썸, '빗썸나눔센터' 오픈

빗썸나눔센터는 사회, 문화, 예술, 환경 영역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음에도 기회가 부족했던 개인과 단체를 지원하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빗썸만의 사회공헌활동 공간이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2024년 진행한 ‘나두-으쓱(ESG) 캠페인’의 성과를 26일 밝혔다.

⦁두나무, 임직원 ESG 캠페인으로 탄소 10톤 저감 기여

‘나두-으쓱 캠페인’은 두나무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ESG 캠페인이다. 올 한해 진행된 나두-으쓱 캠페인을 통해 두나무는 약 10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했으며 약 2만 와트의 전력 및 70만6000리터의 물 절약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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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