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사진: 넷플릭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이후 같은 이름의 토큰이 암호화폐 시장에 쏟아진 가운데, 이러한 토큰이 사기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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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보안 회사 펙실드(PeckShield)는 오징어 게임을 기반으로 한 사기성 토큰이 유통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펙실드는 베이스 네트워크에 배포된 한 토큰의 배포자가 최대 보유자라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 토큰은 출시 이후 이미 99% 하락한 상태다. 오징어 게임을 기반으로 한 유사한 토큰은 솔라나 네트워크에도 등장했다.

오징어 게임이라는 한 엑스(트위터) 계정도 같은 이름의 토큰을 홍보했으나, 한 커뮤니티 회원이 해당 토큰을 구매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 회원은 오징어 게임 토큰의 최고 보유자들이 모두 같은 사람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공개됐을 때도 같은 이름의 토큰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등장했다. 한 토큰은 가격이 급등해 4만500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으나, 코인을 팔 수 없다는 사용자 보고가 나오자 사기 의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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