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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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쿄대 출신의 미국 예일대 교수인 나리타 유스케(成田悠輔)의 최근 비트코인(BTC) 시가총액에 관한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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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나리타 유스케 교수는 자신의 엑스(구 트위터) 계정에 "탄생 15년 만에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300조엔을 넘어섰다. 이는 순금도, 심지어 애플 주식도 따라잡을 수 없는 성장률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수익률이 높은 자산이다. 이 기적을 일반인들도 정치인들도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놀랐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약 3일 만에 284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대한 높은 주목도에 더욱 불을 지폈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308조엔으로, 유스케 교수는비교적 짧은 기간에 세계 주요 자산 중 상위권에 위치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유스케 교수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비트코인과 주식의 시가총액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주식회사의 시가총액은 공시의무가 있는 결산정보 등을 통해 기업이 보유한 실물자산과 미래 수익성, 현금흐름, IP(지적재산권) 등 가치의 근거를 반영하고 주주총회나 결산 설명회에서 향후 전망을 공유하는 반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순수하게 수요와 공급의 균형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에 가격 변동성이 높고, 구체적인 자산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

誕生からたった15年のビットコインの時価総額が300兆円を超えてる。東京のタワマンも、純金も、アップル株でさえ足元にも及ばない成長率。人類の歴史上もっとも利益率の高い資産でありスタートアップである。という奇跡がそこらの人にも政治家にもあんまり理解されてないことに驚く

— 成田 悠輔 (@narita_yusuke) December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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