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XRP, 테더 USDT 제치고 시총 3위로...USDT는 미카 규제로 하락세

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리플 XRP가 테더 USDT를 제치고 시가 총액 기준으로 3위 암호화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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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USDT는 유럽에서 미카(MiCA) 암호화폐 규제가 발효된데 따른 불확실성 속에에 시가 총액이 하락한 반면 XRP는 상승세를 보였다.

코인게코 데이터를 인용한 4일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XRP는 전일 대비 1.5% 상승해 시가 총액이 1400억달러 규모에 이르고 있다. XRP은 비트코인(1조3000억달러), 이더리움(4270억달러)에 이어 3위다.

반면 USDT는 지난 1주일 간 시가 총액이 1.4% 하락해, 1370억달러 규모로 줄었다. 미카 규제가 이번주부터 발효되면서 유럽에서 USDT를 둘러싼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미카 규제를 관리 감독하는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은 테더 USDT가 미카 규제 아래 제약을 받을 있는지 여부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코인베이스의 경우 미카 규제와 관련한 문제가 불거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난해말 유럽에서 USDT를 상장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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