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비트코인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태국 경찰 당국이 불법적으로 전기를 훔쳐 채굴 기계를 가동한 회사로부터 비트코인 채굴기 996대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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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몬트리 테스칸 경찰 소장은 태국 촌부리주 파낫 니콤에 있는 JIT 코(JIT Co) 시설 내 도로에서 비트코인 채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JIT 코가 도난한 전기는 수억 바트 상당으로 추산되며, 현재 환율로 환산하면 최소 288만달러에 달한다.
운영자는 디지털 자산 거래를 수행하도록 등록되었지만 밤에 채굴 장비를 작동시키기 위해 개조된 전력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 낮에는 전력계를 올바르게 사용했다고 한다. 건물에는 태양광 패널도 설치됐지만 비트코인 채굴자와 연결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한편, 최근 태국은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푸켓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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