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계속 사는 고래…고점 이후 누적 32억달러 상당

비트코인 고래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고래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일명 '고래'들이 계속해서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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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지난달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이후 대규모 매도를 한 뒤 10만달러 미만에서 다시 매수를 시작했다.

블록트렌즈(BlockTrends)의 애널리스트는 기관 투자자가 누적 3만4000개 이상, 약 32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7일 약 10만800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21일 이후 고래들의 지갑에서 7만9000 BTC가 매각돼 15%의 가격 조정이 이뤄졌다.

블록트렌즈는 대규모 투자자가 이 가격 조정 기간을 이용해 9만5000달러 미만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주문으로 분할해 대규모 매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개인 투자자의 수요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며, 기관 투자자가 장기적인 시각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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