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인테사 산파올로(Intesa Sanpaolo)가 이탈리아 은행 최초로 비트코인 투자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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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테사 산파올로는 약 100만유로(약 15억원)에 해당하는 11 BTC를 매수했다.

이번 소식은 인테사 산파올로의 디지털 자산 거래 책임자인 니콜로 바르도시아(Niccolò Bardoscia)의 내부 이메일이 유출되면서 알려졌다. 바르도시아는 이메일에서 "2025년 1월 13일 현재 인테사 산파올로는 11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며 팀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13일 암호화폐 헤지펀드의 매수세로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량이 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거시경제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는 글로벌 통화 공급이 20조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올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15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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