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비트파이넥스 해킹 BTC 반환 요청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모바일앱 [사진: 비트파이넥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파이넥스 모바일앱 [사진: 비트파이넥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정부 변호사들이지난 2016년 비트파이넥스 해킹 사건으로 몰수된 비트코인(BTC)을 다시 거래소에 반환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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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신청서는 9만4643BTC와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사토시 비전, 비트코인 골드 등을 현물로 반환할 것을 요청했다.

2016년 일리야 리히텐슈타인과 그의 아내 헤더 모건은 비트파이넥스를 해킹해 11만9754BTC를 도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도난당한 비트코인의 가치는 7200만달러였으나, 현재는 118억달러 이상에 해당한다. 이로 인해 비트파이넥스의 보상 계획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지난해 10월 미국 정부가 제출한 법적 서류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는 고객 피해 복구 계획으로 인해 이번 사건의 유일한 배상금 수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정부는 비트파이넥스 계정 소유자를 포함한 잠재적 보상 청구권자에게 보상 청구에 영향을 미치는 법적 고지를 알리기 위한 웹사이트를 개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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