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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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운트곡스 상환이 시작되고 비트코인 가격이 6만달러 밑으로 하락하면서 현재 가격에선 5개 비트코인 채굴 장비 또는 주문형 반도체(ASIC)만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더블록이 비트코인 채굴 풀 운영사 F2풀(F2Pool)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앤트마이너 S21 하이드로(Antminer S21 Hydro) 앤드마이너 S21, 아발론 A1466I, 앤트마이너 S19 XP 하이드로, 앤트마이너 S19 XP가 현재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ASIC은 비트코인 채굴에 특화된 하드웨어다. CPU나 GPU 같은 범용 컴퓨핑 하드웨어와 달리 ASIC은 특정 산업을 수행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비트코인 ASIC은 비트코인 채굴에 요구되는 복잡상 계산 수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트코인은 3월 14일 7만3836달러로 최고치를 찍은 이후 27% 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채굴자들이 신규 및 보유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는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채굴자들로부터 유입되는 하루 비트코인 물량은 최근 몇주 사이에서 크게 늘었다.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은 성과가 나지 않는 하드웨어를 중단하고,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을 팔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크립토퀀트는 분석했다.

더블록 데이터 대시보드는 하루 채굴자 매출은 4월 20일 7200만달러에서, 7월 3일 기준으로는 2800만달러까지 떨어졌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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