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형은행, 암호화폐 산업 고충 고백…규제 완화 희망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사진: 플리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사진: 플리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형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암호화폐와 관련한 어려움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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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몇몇 암호화폐 기업과 거래하고 있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수백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은 고객에게 왜 서비스가 중단됐는지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이먼 CEO는 "우리가 무언가를 보고할 때, 연방 정부는 그것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며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않아도 되는지, 또는 그런 것들에 대한 훨씬 더 명확한 경계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도 "규칙이 도입되고 실제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은행 시스템이 강하게 들어올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블록체인에 대한 수백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그 분야에 진입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마이클 솔로몬(David Michael Solomon) 골드만삭스 CEO는 지난달 미국의 규제가 변경될 경우 암호화폐에 참여할 것이라고 신호를 보낸 바 있다. 당시 솔로몬은 "규제 구조가 변경되면 우리는 그것을 평가할 것이지만, 현재 우리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보다 우호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은행이 암호화폐 산업과 협력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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