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래디우스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롤업 플랫폼 래디우스(Radius)가 판테라 캐피털 주도 아래 7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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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우스는 탈중앙화 네트워크 라이트 하우스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라이트하우스는 MEV(Maximum Extractable Value)를 블록체인 거래 순서를 조작하는 것에서 롤업들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수단으로 바꿔주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롤업들은 거래 수수료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래디우스는 “MEV는 블록 생산에서 추출할 수 있는 추가적인 경제적 가치다. 거래 재정렬과 같은 일부 MEV는 해로울 수 있지만, 백러닝 차익거래와 같은 좋은 MEV들은 실제로는 시장 효율성을 개선하고 생태계가 잘 돌아가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MEV(Miner Extractable Value 또는 Maximal Extractable Value)는 블록 생성자가 거래 순서를 조작하거나 특정 거래를 포함 또는 제외해추가 이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래디우스는 롤업이 좋은 MEV를 지속 가능한 수익원으로 전환해 롤업이 높은 레이어1 비용을 해결하고, 제한된 수수료 수익을 극복해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블록에 따르면 래디우스는 MEV를 활용하는 유일한 플랫폼은 아니다. 2024년 12월 솔라나 기반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마리나데 파이낸스는 MEV 보상을 공정하게 재분배하는 거버넌스 제안에 대해 언급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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