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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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5만6000달러 저지선을 넘어 소폭 상승했다.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9일 오전 10시 5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3.42% 상승한 5만6569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15% 오른 80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2.27%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6.51% 급등한 3026달러를 기록해 3000달러선을 다시 넘었다. 바이낸스코인(BNB)도 6.8% 오른 508달러, 카르다노(ADA) 역시 6.27% 상승한 0.36달러, 솔라나(SOL)는 6.59% 급등한 137달러, 아발란체(AVAX)도 6% 남짓 오른 24.89달러에 거래되는 등 시장의 활기를 더했다.

이날 상승세는 미국 경제 지표 상승에 기인한다. 지난주 S&P 500 지수는 약 2%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7월 들어 하락했던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 역시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 시기가 왔다고 보고 있다. 관련해 투자 정보 서비스 코인셰어는 지난 1주간 디지털 투자 상품에 4억41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보고했다.

카르다노의 경우 카르다노 재단의 하드포크 업데이트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카르다노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은 카르다노 창 하드포크가 거의 준비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찰스 호스킨슨은 창 하드포크가 완전히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카르다노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로 볼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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