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deepseek)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의 딥시크라는 이름의 가짜 토큰이 중국 AI 앱 딥시크의 인기에 힘입어 1억5000만달러의 거래량으로 잠시 4800만달러(약 688억원)의 시장가치를 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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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록에 따르면 해당 토큰은 1월 4일에 생성되었으며, 딥시크 앱이 미국 애플 앱스토어 순위에 오르기 전 몇 주 전에 만들어졌다. 이 토큰의 시장가치는 현재 3000만달러(약 430억원) 수준으로 빠르게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2만2000개 이상의 지갑이 딥시크 토큰을 담고 있다.
딥시크 관련 가짜 토큰이 하나만 유통된 것은 아니다. 또 다른 가짜 토큰은 최근 한 달 동안 딥시크 열풍을 타고 잠시 1300만달러의 시장가치와 285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나, 현재는 860만 달러대로 하락했다.
이에 대해 딥시크 측은 어떠한 암호화폐 토큰도 발행하지 않았으며, 현재 유통되는 토큰과도 관련이 없다며 사기 가능성을 경고했다.
딥시크 앱의 인기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AI 분야에서 미국의 지배력을 위협하는 도전으로 간주되며 금융 시장을 흔들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딥시크의 인기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끼쳐 비트코인을 10만달러 아래로 떨어뜨리는 데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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