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거래소 OKX의 자료를 인용, 솔라나가 탈중앙화 거래소(DEX) 시장에서 점유율을 급격히 늘리며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 -->
OKX는 2025 DEX 현황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가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에 89.7%의 DEX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솔라나의 DEX 점유율 상승은 '빠른 거래 속도, 낮은 비용, 개발자 중심의 도구' 덕분이라고 OKX는 밝혔다.
특히 최근 펌프닷펀(Pump.fun)이라는 밈코인 런치패드가 이더리움 네트워크보다 더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OKX는 솔라나를 '진정한 소매 체인'이라고 부르며, 거래 수수료, 거래 횟수, 활성 지갑 주소 및 활성 DEX 사용자 수에서 모든 다른 체인을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더리움은 여전히 주소당 주간 거래량과 평균 거래 크기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고래들이 아직도 이더리움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OKX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에서 50억달러 이상의 실물 자산 중 82%를 토큰화했으며, 솔라나는 2.5% 정도에 그치고 있다.
OKX는 또한 이더리움이 '유동성 풀 품질'에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솔라나의 유동성은 훨씬 작다고 설명했다. OKX는 이더리움이 탈중앙금융 혁신의 기반으로 위세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레이어 2 솔루션 중 일부가 솔라나의 낮은 수수료와 고속 거래 기능과 경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