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은행들은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면 암호화폐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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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연준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암호화폐 관련 위험에 대한 질문에 “암호화폐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 은행들에 대한 기준이 조금 더 높지만 연준은 중앙은행 혁신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은 그동안 미국에서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불만을 제기해왔다.
2022년말 암호화폐 거래소 FTX 붕괴 이후 연준을 포함해 여러 정부 기관들은 암호화폐 자산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최근 대형 은행 CEO들은 암호화폐 관련한 어려움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JP모건 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CEO는 JP모건 체이스 은행이 몇몇 암호화폐 회사들과 협력하고 있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수백만달러 벌금을 지불해야하는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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