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설연휴 마지막날 암호화폐 시장에 파란불이 켜졌다. 비트코인은 10만달러 지지선을 넘어 10만460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10만3000달러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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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2.7% 상승한 10만3897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95% 오른 1억589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7.52% 수준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74% 상승한 3121달러, 리플(XRP)는 0.88% 오른 3.08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1.25% 상승한 669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1.52% 올라간 229달러, 카르다노(ADA)는 2.77% 상승한 0.94달러, 아발란체(AVAX)는 1.96% 오른 32달러에 거래됐다. 밈코인 대표주자 도지코인(DOGE)은 1.66% 상승한 0.3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은 외부 시장 변수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진행한 후 금리 동결을 발표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현행 4.25%에서 4.5% 사이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압박에도 연준은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위험에 금리 인하를 보류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제 정책 기조가 다소 흔들리는 기색을 보이자 뉴욕 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다. 반면, 경색된 투자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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