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MTG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찰스 슈왑과 협력해 암호화폐와 금융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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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TG는 트루스파이(Truth.Fi)라는 이름으로 개인 맞춤형 계좌, 상장지수펀드(ETF),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데빈 누네스 TMTG CEO는 “트루스파이 개발은 미국인들이 은행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네스는 대통령 정보 자문위원회 의장도 맡고 있다.
TMTG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주주로 있으며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모회사이기도 하다.
TMTG 발표에 앞서 트럼트 대통령과 가족들은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계속 확대해왔다. 2024년 9월 트럼프는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을 발표했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이미 3억9400만달러 이상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트럼프 관련 여러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 도메인들도 확보했다. 이는 트럼프 일가가 디지털 자산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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