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팬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 기반으로 성장한 웹3 지갑인 팬텀(Phantom)이 수이(Sui) 블록체인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고 더블록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
수이는 팬텀이 지원하는 네 번째 레이어1 블록체인이 됐다. 무브(Move) 기반 블록체인으로 팬텀 지갑과 연동되기는 수이가 처음이다.
팬텀은 수이 외에 솔라나,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지원해왔다.
이번 통합을 통해 팬텀 사용자들은 수이를 관리하고 관리하고, 블루(BLUE) 및 센드(SEND) 같은 수이 토큰들에 접근할 수 있다. 수이렌드(Suilend), 내비(Navi), 애프터매스(Aftermath), 블루핀(Bluefin)과 같은 디앱들과도 상호 작용할 수 있다.
앞서 팬텀은 지난해 12월에 수이와 통합을 발표했다. 당시 구체적인 통합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수이 재단 크리스티안 톰슨 매니징 디렉터는 “수이가 팬텀 지갑에서 첫 무브 기반 블록체인으로 출시됨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커뮤니티가 이룬 성과가 입증됐다"고 말했다.
미스틴랩스가 개발한 수이는 객체 중심 모델(object-centric model) 기반으로 병렬 트랜잭션 처리및 효율적인 상태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수이는 시가 총액 110억달러 규모로 지난 1년 간 500% 이상 상승했고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위 암호화폐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