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3일 10%까지 상승...비트코인 약세 신호 해석도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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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거래에서 '김치 프리미엄'이 심화되며 시장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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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프리미엄은 한국와 해외 거래소들 간 비트코인 가격 차이를 말하며, 아시아 시간 기준 3일 아침 10%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6% 하락한 결과에 따른 것으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보일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김치 프리미엄을 통해 글로벌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한국 거래소에서 매도해 이익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시행하는 엄격한 자본 통제 때문에 실제 이익을 얻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김치 프리미엄은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한국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 거래량은 지난 한주 크게 감소했다. 이는 소매 투자자들 활동이 줄어들었음을 시시한다. DNTV 리서치 박별 애널리스는 “대부분 소매 투자자들이 이미 현물 시장에 완전히 투자했거나, 탈중앙화 거래소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자금을 인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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