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크 우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대행은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에 새로 임명된 멤버 3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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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중 2명은 SEC 내부 관계자로, 리처드 개버트(Richard Gabbert)는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의 변호사였고, 테일러 애셔(Taylor Asher)는 우예다의 수석 정책 고문이었다. 암호화폐 TF에서 개버트는 수석 참모이자 우예다의 선임 고문을, 애셔는 태스크포스의 수석 정책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또 다른 임명자인 랜든 진다(Landon Zinda)는 우예다의 변호사이자 태스크포스의 선임 고문을 맡게 되며, 앞서 암호화폐 싱크탱크 코인센터의 정책 디렉터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그 이전에 암호화폐 친화적인 두 의원인 팻 투미 상원의원과 톰 에머 하원의원 밑에서 일한 바 있다.
한편, SEC는 지난달 게리 겐슬러 전 위원장이 사임한 지 하루 만에 새로운 암호화폐 TF 구성을 발표했다.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이 이끄는 TF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포괄적이고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의회 및 암호화폐 업계는 물론 자매 규제 기관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 암호화폐 TF의 새 멤버 발표는 겐슬러 전 위원장의 표준 관행이었던 집행에 의한 규제 방식에서 벗어나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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