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5월 치러질 호주 연방선거는 기관의 암호화폐 참여가 증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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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이트 쿠퍼(Kate Cooper) OKX 호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년간 설계되고 논의된 암호화폐 법안이 도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호주 정부는 암호화폐 분야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초안 작성하기 위해 산업 플레이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과 일련의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쿠퍼 CEO는 "산업 전체가 규제의 명확성과 목적에 맞는 규제를 갈망해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강세장 덕분에 이미 소매 사용자의 유입이 있지만, 규제의 명확성이 더 큰 기관 채택을 촉진할 것으로 봤다.
또한 쿠퍼는 "기관 채택이 자리 잡으려면 규제의 명확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소매 소비자의 경우, 거의 1/3의 호주인이 이미 주로 암호화폐 형태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보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호주 연방선거는 오는 5월 17일 전후로 열릴 예정이며, 암호화폐 투자자는 영향력 있는 투표 집단이 될 수 있다. 시장조사 전문 기업 유고브(YouGov)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2031명의 호주 유권자 중 59%의 암호화폐 투자자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후보자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쿠퍼는 승리한 정당이 법안을 시행할 경우,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로 명확성이 제공된다고 가정하면, 호주에는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된 플레이어들이 분명히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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