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 법적 분쟁에도 비트고와 협력...기관들에 스테이킹 서비스 제공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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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거래 및 투자 기업 갤럭시 디지털이 비트고와 법적 갈등을 벌이고 있음에도 블록체인 스테이킹 기능을 비트고 트러스트 커스터디(수탁) 서비스에제공한다고 코인데스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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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와 비트고 협력은 40억달러 이상 스테이킹 암호화폐 자산을 관리하는 갤럭시 스테이킹 및 밸리데이터 서비스를 비트고 기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스테이킹 보상을 얻으면서 자산을 대출 및 거래 담보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갤럭시 디지털은 2021년 비트고와 합병 계약을 맺었지만 2023년초 없던일로 했다. 이에 대해 비트고는 갤럭시 디지털이 합병 계약을 의도적으로 위반했다며 1억달러 규모 소송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양사는 법적 분쟁과 별개로 전략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비 커스터디(non-custodial, 사용자가 비밀키를 직접 관리하는 방식) 스테이킹 인프라를 구축해왔고 지난해 7월에는 블록체인 노드 운영업체인 CMF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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