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대선 캠프에서 당선 소감을 밝히는 도널드 트럼프 [사진: 폭스4뉴스 유튜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가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음에도 그의 토큰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은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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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다른 토큰 및 공개 주식들도 최대 20%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WLFI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10만개 미만이 판매됐다.
WLFI는 지난달 15일 출시 이후 148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대부분인 약 1000만달러가 출시 첫날에 발생했는데, 이는 디파이 프로젝트가 기대했던 3억달러와는 거리가 멀다.
가상자산 담보 법정화폐 대출 플랫폼 투 프라임(Two Prime)의 알렉산더 블룸(Alexander Blume) 최고경영자(CEO)는 WLFI가 "트럼프 브랜드가 있다는 사실 외에는 흥미롭거나 독특한 점을 보지 못했다. 대부분 사람에게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 프로젝트가 출시되기 전부터 이미 회의적이었다. 특히 새로운 것을 하지 않는 이상 기회주의적인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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