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맷 호건(Matt Hougan)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10만달러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맷 호건은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뉴스가 많지만 장기적으로는 순풍이 될 뉴스가 많다고 지적했다. 현재의 약세장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수 기회라는 설명이다.

최근 비트코인은 마운트곡스의 상환 시작과 독일 및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 관련해 맷 호건은 마운트곡스와 독일, 미국 정부의 매도 압력이 실제로 강했고, 지급 개시 시점과 매각 시점이 유동성 부족 시기와 일치했기 때문에 그 영향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호건은 이러한 매도세는 일시적이며 반드시 종료될 것이라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는 여러 요인이 있다고 말했는데, 이더리움도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확신했다. 이러한 요인에는 비트코인 반감기와 비트코인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초기 단계라는 점, 이더리움 현물 ETF가 곧 출시될 것이라는 점,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는 점 등이 있다.

한편, 비트와이즈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현물 ETF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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