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플랫폼즈가 이사회를 개편했다. [사진: 라이엇 플랫폼즈 홈페이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라이엇 플램폼즈가 또 다른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헛8(Hut8)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제이미 레버튼(Jaime Leverton)을 신임 이사로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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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레버튼은 헛8에서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업체 테라고(TeraGo) 인수를 주도하며, 고성능 컴퓨팅(HPC) 분야로의 확장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해 2월 새로운 CEO로 아셔 게놋(Asher Genoot)이 임명된 후 회사를 떠났다.
라이엇 플랫폼즈는 레버튼 외에도 마이클 터너(Michael Turner), 더그 무톤(Doug Mouton)을 신임 이사로 임명하며 총 6명의 멤버로 이사회를 개편했다.
터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 회사 옥스포드 프라퍼티즈(Oxford Properties)의 전 사장이자 캐나다 최대 연기금 중 하나인 오메르스(OMERS)의 글로벌 부동산 총괄을 역임했으며, 무톤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들은 라이엇 플랫폼즈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제이슨 레스 라이엇 플랫폼 CEO는 지난해 AI와 연계된 채굴업체들이 순수 채굴업체보다 높은 성과를 보인 점을 언급하며 AI 관련 채굴 사업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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