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인구 겨냥한다…코인베이스, 인도 시장 복귀 시동

코인베이스가 인도 시장 복귀에 시동을 걸고있다. [사진: 셔터스톡]
코인베이스가 인도 시장 복귀에 시동을 걸고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지난 2022년 규제 문제를 이유호 운영을 철수했던 인도 시장에 복귀하기 위해 규제 당국과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다.

<!-- -->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인도 금융정보부(FIU)를 포함한 당국과 협력해 운영에 필요한 승인과 현지 규정 준수를 확보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인도 시장의 기회를 기대하며, 관련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지난 2023년 9월 규제 이슈로 인도에서 모든 현지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FIU 등 인도 금융당국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가 인도에서 불법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코인베이스는 이전에도 인도 규제당국과 마찰을 겪었다. 운영 중단을 발표하기 1년 전 2022년에는 인도에서 플랫폼을 출시한 지 단 3일 만에 통합 결제 인터페이스(UPI)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했다. 이는 인도국립결제공사(NPCI)가 인도 준비은행(RBI)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촉발됐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작성자의 추가 정보

美 SEC, 그레이스케일 도지코인·XRP ETF 신청 심사 시작

테더, 美 의회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제정 논의 협력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