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난양공대가 일반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사진: 위키미디어]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일반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사진: 위키미디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 관광객에게 여행 필수코스 중 하나로 알려진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일반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받기로 결정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난양공대는 관광객 관리를 이유로 입장료 부과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과 시행 방식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시아 최고의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난양공대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와 함께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관광객들에게 여행 필수코스 중 하나로 알려졌다. 관광객 방문이 늘면서 학교는 시름을 앓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교내 관광버스로 교통 정체에 시달려야 했고, 매점이 혼잡해지면서여러 불편함을 호소했다.

난양공대는 이달부터 교내 투어를 계획하는 모든 여행사에 대학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요구하는데 이어 관광을 희망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일정 예약을 요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