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美 의회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제정 논의 협력

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가 미국 의회 의원들과 연방 차원 스테이블코인 규제 정책 수립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폭스 비즈니스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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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비즈니스 기자 엘리너 테렛에 따르면 테더는 하원 금융위원회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 위원장 브라이언 스타일과 프렌치 힐 의원이 2월 6일 발의한스테이블( STABLE) 법안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테렛과 인터뷰에서 “테더는 스테이블 법안 뿐 아니라 다른 2개 스테이블코인 법안에도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규제 아래 운영하려면 월간 준비금 감사 및 1대1 자산 담보 유지가 필수다. 테더가 규제 논의에 참여한 건 최근 암호화폐 업계 경영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주요 규제 이슈를 논의하는 가운데 이러졌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스테이블코인 미국 내 발행(온쇼어화)을 추진하려는 기조와도 맞물려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최근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 입지를 강화하고, 국제 기축통화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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