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암호화폐 공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포트녹스 금 보유고 감사 계획이 비트코인 투자 활동을 늘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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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수탁업체 코퍼테크놀리지의 파디 아부알파 연구책임자는 "금 ETF가 완전한 보유를 증명하지 못하면 할인 거래가 발생해 글로벌 유동성이 감소하고, 그 결과 디지털 자산으로의 재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아부알파는 "금 보유량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시기에 디지털 자산 시장에 흥미로운 파급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ETF가 100% 보유를 증명하지 못하면 할인 거래가 시작될 수 있고, 이는 글로벌 유동성 유출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금 유출은 가격이 낮아진 비트코인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금 매장량 감사를 추진하는 것은 투명성에 대한 보다 광범위한 수요를 강조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미국 투자사 레드스톤 오라클의 마르친 카즈미에르작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모든 자본이 직접 디지털 자산으로 유입될 것이라고는 보지 않지만, 비트코인의 디지털 가치 저장소로서의 내러티브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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