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데카방크가 기관 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투자은행 데카방크(DekaBank)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거래 및 커스터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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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데카방크는 독일 금융감독청(BaFin)으로부터 암호화폐 커스터디 라이선스를 획득했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감독 아래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마틴 K. 뮐러 데카방그 이사회 멤버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저축은행과 기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필요한 경험과 라이선스, 그리고 검증된 준비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데카방크는 독일 최대 금융 서비스 그룹인 스파카센-피난츠그뤼페(Sparkassen-Finanzgruppe)의 자산운용사로, 보안과 규제 준수를 강조하며 이번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이미 독일의 저축은행 부문에서는 다른 암호화폐 서비스들이 도입되고 있다. 란데스방크 바덴뷔르템베르크(LBBW)과 같은 금융 기관들은 비트판다 등의 암호화폐 플랫폼과 협력해 기업 고객들이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독일 협동조합 은행 DZ 방크(DZ Bank)는 슈투르가르트 증권거래소 및 IT 서비스 제공업체 아트루비아(Atruvia)와 손을 잡고 올해 중반까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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