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적재산권(IP)를 관리하는 DTTM 오퍼레이션즈가 NFT와 메타버스 플랫폼을 암시하는 상표를 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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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출원 문서에는 블록체인 기반 상품과 서비스, NFT 접근, 암호화폐 거래 관리, 가상현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온라인 가상 세계용 게임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됐다. 현재 이 신청서는 접수된 상태로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메타버스는 2021년 호황기 당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주요 브랜드와 유명 인사들이 손을 떼면서 열기가 식었다. 이번 출원 내용에는 트럼프 관련 디지털 수집품도 포함돼 있어, NFT와 메타버스를 결합한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트럼프 밈코인을 출시하고, 비트코인을 미국의 기축통화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또한, 트럼프 NFT를 보유한 일부 투자자들은 전용 스니커즈, 칵테일, 골프클럽 만찬 등 독점 혜택을 얻기도 했다.
이번 움직임이 메타버스 관련 토큰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샌드박스(SAND), 디센트럴랜드(MANA) 등 메타버스 프로젝트들은 2021년 이후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상표 출원이 반드시 제품 출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트럼프 측이 실제 플랫폼을 론칭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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