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토큰화가 새로운 투자 및 금융 시장으로 기대받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부동산 시장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며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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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폴리곤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 중인 2억2000만달러 규모의 ‘루미아 타워’ 프로젝트를 토큰화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상업 및 주거용 건물을 포함하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부동산 투자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보이론 CEO는 “부동산의 미래는 온체인에 있다”며 “규제 당국이 블록체인 기술을 수용하면, 토큰화된 부동산이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 보이론 폴리곤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부동산 토큰화는 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중개 비용을 절감하며, 투자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부동산 거래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디지털 자산을 통한 거래가 표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쿼터’가 주택 담보 대출을 토큰화해 주택 소유를 보다 쉽게 만들고 있다. 유럽연합(EU)에서도 부동산 플랫폼 블록스퀘어가 토큰화 프레임워크를 도입하며, 디지털 자산 기반 부동산 거래가 확산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기존 금융 구조를 대체하는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 토큰화가 급부상 중이다.
부동산 토큰화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기존 금융 시스템을 재편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이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지, 향후 규제와 시장 반응이 주목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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