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IMF 경고에도 매일 비트코인 샀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다. [사진: 셔터스톡]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엘살바도르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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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엘살바도르의 공공 부문에 비트코인 축적을 중단하라고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서도 비트코인 매수를 계속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금고에는 6105개 이상의 BTC가 있으며, 이는 현재 시세로 약 5억2700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 엘살바도르는 일반적으로 매일 1 BTC를 매수하는데, 3일에는 이례적으로 하루에 5 BTC를 매수했다 .

지난해 12월 엘살바도르는 IMF와 14억달러의 대출 협정을 체결했으며, 비트코인의 법정 통화 지위를 철회하고 공공 부문의 비트코인 참여를 줄이기로 합의했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지난 1월 IMF 협정에 따라 비트코인 법을 개정했으며, 55대 2의 표결로 이전 법안을 폐지했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비트코인을 계속 매수하고 있으며, 지난달 1일에는 하루에 2 BTC를 구매하며 디지털 화폐의 일일 축적을 이어가고 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세계가 우리를 외면하고 대부분의 '비트코이너'가 우리를 떠났을 때도 멈추지 않았고, 지금도 멈추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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