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사진: Valsts kanceleja | Flick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오는 10월까지 디지털 유로의 발행 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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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최근 유럽의회 정치인들은 디지털 유로의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달 타겟2(T2) 결제 시스템에서 발생한 일일 거래 정지 사고 이후, 정치인들은 ECB가 디지털 유로 운영을 맡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T2는 대규모 거래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러한 사고가 디지털 유로에 대한 신뢰성을 약화시켰다.
ECB는 디지털 유로가 24시간 소규모 거래를 처리하는 실시간 총액결제 시스템(TIPS)과 유사할 것이라고 밝히며 기술적 안정성을 강조했다. ECB는 디지털 유로의 성공적인 발행을 위해 유럽의회, 유럽이사회, 유럽위원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페인과 같은 일부 국가는 디지털 유로가 필요하지 않다고 봤지만, 라가르드는 "디지털 유로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크다"며 그 필요성이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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