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형의 암호화폐 사기가 기승을 부려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 규제기관은 2024년 수천 건의 신고를 통해 이전에 보지 못한 7가지 유형의 암호화폐 및 AI 사기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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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지난해 총 2668건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그 중 기록에 없던 사기의 유형으로 가짜 비트코인 채굴 투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사용자는 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된 후 지갑이 탈취되거나, 사기꾼이 가짜 직업을 제공해 피해자에게 암호화폐를 송금하고 개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피해자들은 가짜 에어드롭을 통해 개인 키를 도난당하거나, 왓츠앱이나 텔레그램에서의 가짜 투자 그룹 사기, 높은 수익을 약속하는 AI 투자 사기 및 특정 가짜 웹사이트와 상호작용한 후 암호화폐를 잃었다고 보고했다.
KC 모세니(KC Mohseni) DFPI 위원은 "사용자가 알지 못하는 플랫폼과 상호작용할 때 주의를 기울이고, 사기성 모방을 피하기 위해 웹사이트 도메인을 확인하고, 암호화폐 복구 사기 사이트를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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