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공화당의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재도입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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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스 의원이 제안한 이 법안은 지난해 7월 마지막으로 제안됐으며, 미국의 재무 상태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목표로 한다. 향후 20년간 전략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한다는 내용의 비트코인 액트(BITCOIN ACT) 법안은 이전과 비교해 몇 가지 사소한 변경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가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과 디지털 자산 비축을 만들기 위한 행정명령을 서명한 며칠 후 발표된 이번 법안은 미국 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루미스의 법안은 미 재무부가 운영하는 탈중앙화 안전 비트코인 금고 네트워크를 만들고, 설정된 요구 사항을 갖추게 한다.
또한 미국이 보유한 금 비축의 규모와 범위를 반영해 총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5%를 확보하기 위해 일정 기간 100만 BTC 구매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이번 비축은 연방준비은행과 재무부에 존재하는 자금을 다양화해 비용을 충당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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