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가 향후 몇 달 안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공급이 거의 10배나 급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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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미국 법안은 스테이블코인 산업을 더욱 합법화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총 공급량이 현재 2300억달러에서 오는 2028년 말까지 2조달러(약 2800억원)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전했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는 제안된 법안이 지난달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통과됐고, 의회에서 통과된 후 올해 중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 공급 증가가 미국 재무부의 매수와 미국 달러 패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한편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나 금과 같은 다른 자산에 가치가 연동되는 암호화폐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제 송금에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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