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독일 증권거래소 도이체뵈르제의 거래 부문인 클리어스트림은 올해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보관 및 정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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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도이체뵈르제는 25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에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서비스는 오는 4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클리어스트림은 지난 2021년 도이체뵈르제가 대다수 지분을 인수한 스위스 기반 자회사 크립토 파이낸스 AG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지원과 스테이킹, 대출 및 중개 기능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클리어스트림의 발행인 서비스 및 신규 디지털 시장 책임자인 옌스 하흐마이스터(Jens Hachmeister)는 "이번 제공을 통해 우리는 보관, 중개 및 정산을 하나의 창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 12월 발효된 유럽연합(EU)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가 시행된 이후 유럽에서 규제된 암호 서비스에 대한 제도적 추진이 확대됨에 따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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