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플이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라는 상표를 신청하며 암호화폐 보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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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리플은 암호화폐 보관 및 소유를 유지하는 관리 서비스를 금융 관리 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리플의 상표 신청은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커스터디 서비스의 연장선으로, 결제 서비스 외의 수익 다각화를 목표로 한다.
현재 암호화폐 커스터디는 개인과 기관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며, 비밀키 분실이나 보안 침해와 같은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2024년 미국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된 이후 이 분야의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주요 경쟁자로는 코인베이스, 시티, BNY 멜론 등이 있다.
아울러 리플은 '암호화폐, 법정화폐, 디지털 화폐 등을 위한 다운로드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라고 밝혀, 향후 자체 암호화폐 지갑 출시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는 리플의 네이티브 토큰인 XRP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지원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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