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 종료 이후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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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규제 명확성 확보, 리플의 RLUSD 스테이블코인 채택, 리플랩스의 기업공개(IPO) 가능성 등이 XRP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Bitget)의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는 "XRP의 단기 목표가는 하락 시 2~2.17달러, 상승 시 2.65~3달러"라며 "리플이 결제 채택을 활용한다면 오는 2030년까지 4.2~1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지만, 다음 돌파 또는 붕괴를 지켜봐야 할 중요한 수준은 2.5달러"라고 전했다.
라이언 리는 XRP의 중기적 가격이 1.5달러에서 5.89달러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는 SEC의 하락과 XRP ETF 승인 가능성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중립적 상대강도지수(RSI)와 약세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와 같은 기술적 지표는 통합을 시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VRG 리서치(LVRG Research)의 닉 럭(Nick Ruck) 이사는 XRP의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은 심리가 강세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그는 "XRP는 지난 몇 달간의 암호화폐 매도세에도 잘 견뎌냈으며, 미국의 거시경제 요인과 관세가 업계를 혼란에 빠뜨리면 모멘텀을 잃을 수 있지만 잠재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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