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닉랩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안드레 크론제(Andre Cronje) 소닉랩스(팬텀) 공동창업자가 테라USD 붕괴 3년 만에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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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크론제는 엑스(트위터)를 통해 "우리 팀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을 완성했지만, 이전 사이클에서 받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심해 구현이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USDT나 USDC처럼 법정화폐로 직접 담보되지 않고 온체인 메커니즘을 통해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 가치를 유지한다. 크론제가 언급한 PTSD는 지난 2022년 테라USD(UST) 붕괴를 의미한다. 당시 UST는 18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지만 폭락 후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테라 생태계는 UST와 자매 토큰 테라·루나를 포함해 400억달러 규모로 확장됐었다.
크론제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 현실화될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킬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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