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oe, 美SEC에 피델리티 솔라나 ETF 서류 제출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사진: 셔터스톡]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가 솔라나(Solana, SOL) 기반 ETF를 내놓기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Cboe 거래소는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 ETF를 위한 19b-4 서류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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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주 피델리티가 델라웨어주에 '피델리티 솔라나 펀드'를 신청한데 이어 나온 후속 조치다. 다만 ETF 출시에 있어 핵심 요건인 S-1 서류는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S-1은 금융상품을 공개시장에서 거래하기 위한 필수 서류로, SEC의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한 관문 역할을 한다.

솔라나는 현재 시가총액 약 740억달러로 글로벌 암호화폐 중 6위에 올라 있으며, 최근 나스닥에선 솔라나 선물 ETF가 상장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솔라나 현물 ETF 승인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피델리티는 지난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기반 현물 ETF를 출시해 각각 170억달러, 9억7500만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이다.

현재 솔라나 ETF 출시를 위한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앞서 그레이스케일(Grayscale),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반에크(VanEck) 등도 SEC에 유사한 서류를 제출하며 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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