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사진:셔터스톡]
ETF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보유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데 매우 관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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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서비스 대기업 찰스 슈왑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45%가 2025년 ETF를 통해 암호화폐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1년 전의 38%에서 증가한 수치로, 채권과 대체 자산에 대한 수요를 앞지르고 있다. 미국 주식만이 더 나은 성과를 보였으며, 참여자의 55%가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20대 중심의 밀레니얼 세대 ETF 투자자 중에서는 62%가 암호화폐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반면, 미국 주식은 48%, 채권은 47%, 원자재와 같은 실물 자산은 46%에 불과해 암호화폐가 주요 자산군으로 꼽혔다.

반면 60대 중심의 베이비붐 세대 ETF 투자자들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훨씬 낮았으며, 투자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ETF 분석가는 설문조사에서 암호화폐가 투자 계획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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