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피델리티가 블록체인 기반 머니마켓펀드 시장에 진출하며 자체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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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피델리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기반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를 신청했다. 이 펀드는 미국 달러와 국채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트레저리디지털펀드의 블록체인 버전이 될 것이며, 스테이블코인은 이 블록체인 펀드 내 디지털 현금 역할을 하게 된다.
피델리티가 2380억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하면 테더와 서클과 경쟁하게 된다. 테더의 USDT는 현재 1440억달러 규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서클이 발행한 USDC는 600억달러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다만 미국 규제 환경 변화가 이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전통 금융사들도 온체인 국채 생태계에 진입하고 있다. 블랙록과 프랭클린템플턴은 이미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두 회사의 합산 운용 자산은 20억달러를 넘어섰다. 실물연계자산(RWA) 데이터 플랫폼 'RWA.xyz'에 따르면, 이 시장은 50억달러를 초과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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