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행정부가 바뀌어도 지속 가능한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장기적인 접근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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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어스 위원은 DC 블록체인 서밋에서 "SEC가 규칙 제정을 통해 디지털 자산 규제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SEC가 밈코인이 증권이 아니라는 성명을 발표한 것과 대비된다.
피어스 위원은 "하위 테스트(Howey Test)에만 의존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SEC의 관할 범위와 규제 절차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EC는 최근 코인베이스, 리플, 크라켄, 이뮤터블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조사나 집행 조치를 중단했다. 일각에서는 마크 우예다 위원장 대행 체제에서 정책 변화가 감지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지지 기업들에 대한 조치를 철회하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SEC 위원으로 지명한 폴 앳킨스는 27일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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