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핫이슈] 비트코인 준비금 현실화?...\'美 암호화폐 차르\' 검토 예고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인 준비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인 준비 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미국이 비트코인 준비금 검토에 본격 착수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차르'로 임명한데이비드 삭스가 암호화폐 친화적인 의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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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암호화폐 차르, 비트코인 준비금 검토 예고…국부펀드 방향성 주목

지난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삭스는 "아직 실무 그룹의 일부 내각 장관이 확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구성이 완료되면 가장 첫 번째로 비트코인 준비금의 가능성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美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비트코인 준비금 법안 발의

샌드라 오브라이언(Sandra O'Brien) 미국 오하이오주 상원의원은 주 의회에 비트코인 준비금을 조성하고 주 정부 기관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SB57 법안을 제출했다.

또 미국 유타주가 미국 주들에서는 처음으로 공공 자금을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법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킨 기운데, 켄터키와 메릴랜드 의원들도 이같은 대열에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타, 미국 최초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 도입할까?...다른 주들도 분주

미국 공화당 주도로 연방 차원에서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을 도입하자는 논의가 있는 가운데, 여러 주들이 공공 자금을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위한 다양한 방안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자산은행 시그넘은 미국이 비트코인의 전략적 비축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를 투자할 경우200억달러(약 29조원)의 시장 가치 상승을 촉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美 비트코인 준비금, 10억달러 매입당 200억달러 가치 예상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카탈린 티슈하우저(Katalin Tischhauser) 시그넘 리서치 책임자는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에 10억달러가 유입될 때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최대 200억달러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프렌치 힐, 브라이언 스테일미국 하원의원이 미국 내에서 달러 연동 결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기 위한 법안 논의 초안을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 하원 의원들, 결제 스테이블코인 법안 논의 초안 발표

논의 초안에는 자체 발행한 디지털 자산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을 2년간 금지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미국 공화당이 디지털 자산 프레임워크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에 집중하기 위한 실무 그룹을 구성할 예정이다.

⦁美 공화당, 암호화폐 실무 그룹 만든다…4개 위원회 합류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프렌치 힐 위원장은 하원 및 상원 위원회가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와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입법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 그룹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센터장(오른쪽)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핀테크산업협회]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센터장(오른쪽)이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포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 핀테크산업협회]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입법화에 맞춰 한국도 법제도 개편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도 달러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 서둘러야"

강준현 의원실(더불어민주당)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센터장은 트럼프 신정부의 디지털자산 입법 동향을 소개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엄포로 대규모 청산을 겪은 가운데, 오는 4월에야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암호화폐 시장, 최소 4월 회복 전망…트럼프 관세 폭탄 여파

5일(이하 현지시간)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매튜 하이랜드(Matthew Hyland)는 "알트코인이 최고치에 도달하려면 최소 2개월 이상 걸릴 가능성이 높다"며 "기대치를 낯주고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라"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ETF 옵션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데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SEC, "이더리움 ETF 옵션 승인에 좀더 시간 필요"

SEC는 나스닥 ISE(International Securities Exchange)가 블랙록 아이셰어스(iShares)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에 대한 옵션 계약 상장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한 것와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 SEC는 2025년 4월까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미국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수정된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을 인정했다.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 열리나…SEC, 그레이스케일 수정 신청서 검토

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솔라나 현물 ETF에 있어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그레이스케일의 솔라나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최종 마감일은 오는 10월 11일이다.

미국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라이트코인 신탁을 거래소 상장 상품으로 전환하는 제안에 대해 공청회를 요청했다.

⦁라이트코인 ETF 승인되나…美 SEC, 그레이스케일 신청건 공청회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SEC는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식 전자거래플랫폼(NYSE Arca)의 서류 제출을 인정하며, 연방관보에 게시된 후 21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대해 기관은 승인, 비승인 또는 절차 시작을 결정할 수 있다.

트럼프 밈코인. [사진: 트럼프 X 계정]
트럼프 밈코인. [사진: 트럼프 X 계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디어 기업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그룹(TMTG)이 비트코인 가격을 추적하는 ETF를 출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디어 기업, 비트코인 ETF 출시 예정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TF는 총 3가지로, 트럼프의 핀테크 플랫폼 트루스파이(Truth.Fi) 브랜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암호화폐가 미국 경제 패권의 미래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암호화폐, 美 경제의 미래"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미국의 경제적 지위와 경제력을 고려할 때, 암호화폐는 미국 패권의 미래일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정보 제공 서비스 코인마켓캡에 등록된 암호화폐들이 1100만개에 근접했다.

⦁코인마켓캡 등록 암호화폐수, 1100만개 육박...과잉 공급 우려

이는 이미 포화된 시장에서 투자자들 관심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전 내놓은 공식 밈코인짝퉁들이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사기에 당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짝퉁 트럼프 밈코인 우후죽순...사기 피해 우려도 확산

파이낸셜타임스(FT)는 내부 분석 작업 결과를 인용해 "700개 이상 카피캣 및 스팸코인들이 트럼트 코인 지갑으로 보내졌고 제작자들은트럼프 지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려는 의도로보인다고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관리하는 자산 규모가 21위 미국 은행보다 크다는 소식이다.

⦁코인베이스,고객 자산 관리 규모 美 21위 은행 3배...증권사로 치면 8위 해당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4200억달러 규모 고객 디지털 자산을 관리 중이다. 이는 코인베이스가 미국에서 21번째로 큰 은행보다 많은 자산을 관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코인베이스가 미국 뉴욕에서 허가 없이 증권을 판매했다는 협의로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코인베이스, 등록 하지 않고 증권 판매한 혐의로 뉴욕서 소송 직면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역 법원 폴 엥겔메이어 판사는 코인베이스가 브로커-딜러로 등록하지 않고 79개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판매했다는 원고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데릭 한 미스틴랩스  아시아퍼시픽 헤드. [사진: 디지털투데이]
데릭 한 미스틴랩스 아시아퍼시픽 헤드. [사진: 디지털투데이]

메타(페이스북)이 개발하다 중단했던 암호화폐 프로젝트 디엠(리브라)멤버들이 시작한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이가 올해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수이 "레이어1 블록체인 넘어 탈중앙화 스토리지·게임기까지 확장"...왜?

수이 블록체인 주요 개발사인 미스틴랩스의 데릭 한 아시아퍼시픽 헤드는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제로엑스원과 월러스 모두 생태계 확장 일환"이라며 "한국에서도 디앱 생태계 및 개발자 커뮤니티 확대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 게임 회사들과 협력한 결과물도 올해 선보일 것"이라고말했다.

수사당국이 범죄 수사 과정에서 압수하는 가상자산의 관리, 보관, 매각 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전문 커스터디 서비스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공부문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시장 열릴까?

6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해 하반기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을 통해 '가상자산 압수·수색 및 표준관리모델 설계 연구'를 진행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글로벌 거래소 오렌지엑스(OrangeX)의 입출금 지원을 정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포블, 글로벌 거래소 오렌지엑스 입출금 지원

이용자들은 6일부터 포블과 오렌지엑스 거래소 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등의 다양한 가상자산을 입출금 할 수 있다.

두나무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두나무]
두나무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두나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두나무, 웹3 보안 인재 키우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발대식 개최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티오리가 함께 진행하는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1대1 밀착 멘토링 ▲실무 연계 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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