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브라질 정부가 비트코인을 국가의 전략적 준비금으로 도입할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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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인 페드로 지오콘도 게라 수석보좌관은 연방 정부를 대표해 "비트코인 준비금 창설이 나라의 번영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라는 연방정부를 대표해 의회에서 "비트코인은 인터넷의 금이다"라며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국가 전략의 일부로 비트코인 채택을 검토하는 나라가 늘어나는 가운데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에로스 비온디니 브라질 하원의원은 전략적 주권 비트코인 ​​준비금(RESBit) 창설을 제안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이 법안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국가 외환보유액의 5%에 해당하는 약 185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하며, 고급 모니터링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술, AI를 활용해 거래를 감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브라질은 이미 암호화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남미 최초로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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