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채굴판 커진다...\"상장사들도 관심\"

도지코인(DOGE) [사진: 셔터스톡]
도지코인(DOGE) [사진: 셔터스톡]

[디지툴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마이닝 디스럽트(Mining Disrupt)' 행사에선 도지코인도 화제였다는 소식이다. 비트코인 채굴 중심 행사임에도 도지코인 및 라이트코인 채굴도 나름 관심을 끈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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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디크립트는 이번 행사에 참석한 채굴기 판매업체 관계자들 말을 인용해, 도지코인 채굴이 개인 채굴자들은물론 나스닥 상장사들로부터도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도지코인은 원래 2013년 농담처럼 만들어진 암호화폐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지원 속에 밈(meme) 문화와 결합돼 존재감을 키워왔다.

비트코인처럼 작업증명(PoW) 기반 채굴이 필요한 도지코인은, 라이트코인과 병합 채굴(merged mining)이 가능하다.

엘파펙스 사업개발 책임자 페인 콩은 “도지코인과 라이트코인 병합 채굴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스닥 상장사 비보파워는 자회사 캐릿디지털을 통해 도지코인 및 라이트코인 채굴에 본격 나섰다.

채굴기 제조사 JSBIT 앨런 마르티네스는 “소형 채굴기 하나로도 월 750달러까지 벌 수 있다”며 “대형 상장사들도 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주 기반 상장사 BIT 마이닝도 “비트코인보다 도지코인·라이트코인이 수익성 면에서 유리하다”고 전햇다. 도지코인은 1분마다 1만개씩 발행되며, 발행량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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