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비트코인 시장이 오랜 침체기를 벗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 비트코인이 2024년 안에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를 돌파할 확률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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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폴리마켓에서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10만달러를 돌파할까'에 대해 '그렇다'는 예측 점유율은 0.2달러였으나, 12일 6시 50분에는 0.61달러까지 상승했다. 해당 예측을 둘러싼 거래 총액은 277만달러를 넘어선 상태다.

현재 확률은 60% 이상으로, 이는 올해 3월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7만달러에 도달했을 때 기록된 수치다.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 조정과 함께 확률은 크게 낮아져 지난 9월 사상 최저치인 0.1달러(10%)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2024 미국 대선 당선으로 시장 심리는 완전히 뒤집혔다. 이후 비트코인은 15% 이상 상승해 처음으로 8만달러대에 도달했고, 9만달러를 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또 다른 예측 시장인 칼시(Kalshi)는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10만달러 도달 확률을 56%로 예측하고 있다.